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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독백] 갈매기 뜨레플레프 독백

방학이좋더라 2019. 12. 3. 17:48


안녕하세요
오늘은 안톤체홉의 갈매기 중 뜨레플레프의 독백을 가져왔습니다!
요즘 블로그 수익이 잘 안나서 걱정이긴한데
잘 풀리길 바라며
다양한 독백 올리고 있으니 많이 방문해주세요!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 사랑한다.사랑하지않는다. (헛웃음을 웃으며)보세요, 삼촌. 어머니는 나를 사랑하지 않아요.(떨어진 꽃줄기를 보며) 당연한 얘기죠. 난 잘 알고 있어요. 엄마는 영원히 살고 싶은 거에요. 사랑이 하고 싶은 거고 좋은 옷을 입고 싶은 거에요. 내 나이 벌써 스물다섯이니 나라는 존재가 엄마로 하여금 자신은 이제 젊지 않다는 의식을 불러일으켜 주는 거죠. 내가 없을 때 엄마의 나이는 서른 두 살 이지만 내가 곁에 있으면 마흔 넷이 되어 버리니 나를 미워할 수 밖에요. 그리고 엄마는 내가 극장을 인정치 않다는 것을 알고 있어요. 엄마는 극장을 사랑해요. 그리고 그것으로 해서 자신이 인류와 신성한 예술에 대해서 봉사하고 있는 듯 생각하고 있거든요. 그렇지만 내 견해에 의하면 지금의 극장이란 관습에 얽매어 있고 편견에 빠졌어요. 막이 올라 가고 저녁노을 같은 조경이 비치는 세모진 실내에서 그들, 위대한 천재들, 신성한 예술의 사도들께서 인간이 먹고 마시고 사랑하고 걷고 양복을 입고 있는 모습을 재현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사람들은 평범한 장면이나 셰리프 가운데서 열심히 도덕을 끄집어내려 애쓰죠. 도덕이랄 것도 없는 범상한 일상생활에 필요할 정도의 그런 도덕들을! 그렇지만 수천 개의 바리에이션도 제게 끼치는 것으로 말하면, 언제나 같은 거에요. 언제나 똑같은 겁니다. 그러니 마치 모파상이 그 속된 성품으로 인해서 그의 뇌를 압박했던 에펠탑에서 도망간 것 같이 저도 자꾸만 피하고 싶어지는 거예요


체호프 희곡 전집,...
안톤체홉 희곡전집 구매는 여기서~


모두들 연영과 시험 잘보세요!
그리고 자주 방문도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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