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백
[여자독백]첼로와 케찹 여자 독백대사
방학이좋더라
2019. 9. 3. 16:35
남자와 달리 이 작품의 경우에는 대표적인 독백이 잘 없네요
그래도 한 번 보실까요?
여자 : (손으로 눈을 가린다) 이건 양파 때문이야. 난 오랬동안 울지 않았어. 시골에서 갓 올라 온 싱싱한 양파 대신에 골을대로 골은... 그래, 시골이었어. 그 때도 울고 있었지.
여자 태양이 작열하듯 내리쬐는 날이었지. 초가을 인데도 한 여름 같았어. 도로변의 플라타나스 나무, 매미소리만 진동했어. 맴맴, 맴맴, 맴맴맴맴맴맴맴....
매미소리...지글거리는 태양...치맛단에 시커멓게 번지는 포도즙... 그 사람, 내눈이 슬퍼보인다고 했는데. 아니야, 그늘이 있다고 했나? 태양이 뜨겁지 않아요? 네가 물었지. 고개를 끄덕이자 자기가 쓰고 있던 선그라스를 벗어 주었어. 뜨거운 건 머린데 선그라스를 쓰면 시원해 져요. 이상한 일이죠.
느낌을 잘 살리는게 중요할꺼 같아요
모두들 대박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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